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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해외 여행

[오키나와 여행]추라우미 수족관부터 나하까지 2일차 코스

by 연지곤지92 2025. 4. 4.

이 글은 오키나와 자유여행 둘째 날 일정을 소개하는 후기입니다. 첫날은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비치 중심의 여유로운 일정이었다면, 둘째 날은 츄라우미 수족관부터 라멘 단보, 호텔 컬렉티브 체크인, 나하 국제거리까지 꽉 찬 하루였어요.


오키나와 여행 둘째날 코스 추천✨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여행 준비 중이라면, 동선 참고용으로 꼭 도움이 되실 거예요!



1. 츄라우미 수족관 - 오키나와 필수 코스

오달렌트카


오키나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스팟,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입니다. 주차는 정말 장난 아니게 붐볐어요. 수족관 바로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조금 떨어진 곳 P9 주차 후 걸어갔는데 오히려 산책 겸 걷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 답게 표지판도 잘되있어서 주차하고 수족관 도착하는데 힘들지 않았습니다


츄라우미수족관


중간중간 자판기에서 녹차도 마셔주고요~
일본 유학하던 친구가 “수족관은 무조건 가야 한다”고 추천해준 곳이라 큰 기대를 안고 갔는데,

정말로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오키나와 고래상어


광활한 바다 속을 재현한 수조에서 만난 고래상어와 거대한 가오리들...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다 어디 갔나 했더니, 다 여기 모여 있었더라고요. 그만큼 오키나와 여행 필수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수족관에 찍은 사진 ai로 변경

 

2. 라멘 단보 나고점 - 일본 오면 라멘은 필수

라멘단보나고점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라멘이기도 하고, 역시 일본에 오면 라멘은 먹어줘야죠. 라멘 단보는 일본 전역에 있는 체인점인데, 나고점도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주차는 다행히 한자리 남아서 가게 앞에 했어요! 그래도 오키나와는 주차가 잘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 커플은 먹고 또 시켜서 두 그릇 드시더라고요.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맛집


매운 맛이냐 기본이냐.. 고민하신다면! 역시 기본 최고긴 하죠~ 국물은 진하고 면발은 탱탱, 토핑 조합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만족도 높았어요.

튀김만두도 사이드로 시켰는데 육즙이 장난 아니였어요!
나중에 간다면 무조건 또 먹을 조합입니다!

오키나와에서도 현지 라멘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3. 호텔 컬렉티브 - 나하 중심 프리미엄 숙소

나하 호텔추천

이 날 숙소는 호텔 컬렉티브였어요. 나하 국제거리 중심에 있어서 접근성 최고. 객실 컨디션도 깔끔하고 조용해서 하루 일정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위치는 정말 최고였고.. 호텔 내부도 정말 깨끗했어요 다만 인포 직원들이 친절하단 느낌은 못받았어요!

국제거리 숙소


일단 호텔 내부에 유명한 중식당, 야외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답니다!

나하 국제거리


시티뷰 야경도 예쁘고, 주변에 편의점, 음식점, 기념품 가게들이 몰려 있어서 나하에 묵을 예정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4. 나하 국제거리 - 오키나와의 밤을 책임지는 거리


저녁에는 나하 국제거리 구경! 낮보다 밤에 더 활기찬 거리예요. 쇼핑도 좋고 로컬 간식거리도 많고, 오키나와 맥주 한 캔 들고 걷기에도 분위기 좋아요.

여행 내내 오키나와가 우기였는지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흐린 날 나름의 운치도 좋았어요.

나하 아고샤부


오키나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샤브샤브 라는데 저녁은 아구 샤부샤부로. 우미포도와 같이 먹는데 식감이 특이 한게 먹을 만했다!

그치만 가격대비 그냥 그랬던….
국물이 개운하지가 않고 일본 특유의 느끼함 가스오부시가 베이스 국물이라 밍밍하면서 한국 국물 킬러들은 아쉬워 할듯


둘째날 여행 요약

  • 이동 동선: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 → 나고 라멘 단보 → 나하 호텔 컬렉티브 → 국제거리
  • 맛집: 라멘 단보 나고점
  • 숙소: 호텔 컬렉티브 (국제거리 인근)
  • 총 이동 시간: 북부 → 나하 약 1시간 45분
  • 분위기: 자연과 도시, 로컬 맛집까지 하루에 모두 즐기는 일정

마무리 후기


둘째 날은 이동이 많았지만, 오키나와의 매력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어요.

수족관에서의 감동적인 풍경, 라멘 한 그릇의 만족감, 그리고 나하 시내의 밤 풍경까지.

북부까지 다녀오는 일정이라 체력은 좀 들지만, 알차게 하루 보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
혹시 츄라우미 수족관이나 라멘 단보, 나하 국제거리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추천하고 싶은 곳이나 꿀팁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엔 오키나와 셋째 날 일정을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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